가세연 측 “이근 대위父, 기부금 사기꾼” 주장 시끌

입력 2020-10-07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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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측 “이근 대위父, 기부금 사기꾼” 주장 시끌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이근 대위 부친을 저격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이근 파더 북한 방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용석, 김세의, 김용호는 이근 대위 부친인 이창주 국제코리아재단 상임의장에 대해 “모든 경력이 거의 다 사기에 가깝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창주 상임의장이 교수, 위원장, 박사 등 여러 타이틀로 소개된 것을 지적하며 “대체 뭐 하는 분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2012년 기사에 보면 교수라고 나오는데, 어느 대학교 교수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어떤 기사에는 미국에서 교수를 하고 있다고 했다가 다른 기사에는 러시아에서 교수를 하고 있다고 한다. 러시아랑 미국 교수를 동시에 하는 사람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또 김용호는 이창주 상임의장에 대해 “미국 사회에서 이미 사기꾼으로 인정받은 사람이다. 얼마나 크게 사기를 쳤으면 ‘삥땅 사건’이라고 기사 제목이 나왔겠나”며 ‘국제 한민족 재단 이창주 의장 삥땅사건’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개했다.

그런면서 “이창주가 재단을 이끌면서 독일에서 포럼을 열고 ‘고르바초프 총리가 온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이에 지역사회 사람들이 기부를 했는데, 당일에 ‘개인 사정으로 못 오게 됐다’고 했다고 한다. 행사 사용료도 하나도 안 내고 기부금을 가지고 미국으로 도망간 거다. 독일에서 한 번 (사기를) 하고, 일본에 가서 같은 수법으로 또 했다. 그래서 기사에 ‘삥땅 쳤다’고 나오고 독일에서 고소를 당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런 가운데 유튜브 ‘가짜사나이’로 스타덤에 오른 이근 대위는 최근 빚투 의혹에 휩싸였다. 다만, 빚투 의혹을 제기한 이와 원만히 문제를 해결해 채무불이행 문제는 일단락된 상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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