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고등교육법 의거 4년제 정규대학…매년 150여개 ‘강의 콘텐츠’ 개발

입력 2020-11-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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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는 총 7개의 스튜디오를 갖추고 연간 150여 개의 강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HD영상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최첨단 스튜디오도 계동 캠퍼스에 갖췄다.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미래대학을 지향하며 국내 사이버 대학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고려사이버대가 개교 20주년을 맞았다.

고려사이버대는 고등교육법에 의한 4년제 정규대학으로 고려대와 함께 고려중앙학원 소속 대학이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배울 수 있는 사이버 교육의 특성에 힘입어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학을 졸업한 직장인들이 관심 분야를 더 공부하기 위해 입학하는 사례가 계속 늘면서 평생교육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현재 8개 학부(19개 학과, 5개 전공)와 대학원(융합정보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2001년 796 명이던 재학생은 올해 10월 현재 9106명으로 11배로 증가했다. 학부 졸업 후 대학원 진학률도 늘어 최근 5년 간 대학원 진학자가 1226명에 이른다.

고려사이버대 계동 캠퍼스에는 대학본부, 연구실, 스튜디오, 세미나실 등이 마련돼 연구, 강의, 세미나 등 다양한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계동캠퍼스와 고려대 안암캠퍼스 내에 7개의 스튜디오를 갖추고 연간 150여 개의 강의 콘텐츠를 개발한다. HD영상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계동캠퍼스의 264m²(80평) 규모 스튜디오는 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김진성 고려사이버대 총장은 “앞으로 국내 대학도 온·오프라인을 함께 운영하는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라며 “상호 교육 협력을 통해 일반대학의 학습시설과 사이버대학의 20년간 축적된 온라인교육 노하우를 결합해 미래 대학교육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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