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BJ메텔 사망, 마지막 인사 영상

입력 2021-02-04 2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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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메텔 3일 사망
예약 업로드, 마지막 인사 전해
"가족, 팬들에게 미안하다”
BJ메텔이 사망한 가운데 그가 예약 업로드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BJ메텔은 지난 3일 사망했다. 이후 4일 오후, BJ메텔 유튜브 채널에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BJ메텔은 "처음에 '마사지 여신'이라고 불려서 신기했다. 섹시한 콘셉트로 나가보기도 했고.. 상업적으로 접근을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처가 많다. 조울증이 있었다. 방송을 시작하고 조울증이 다시 생겨서 치료를 받았어야했다. 정신과 약을 3년 정도 먹었었는데 싫어서 안 먹고 버티다가, 요즘에는 무기력이 나를 지배했었다. 자는 것이 가장 행복하고 스스로를 고립시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돈은 벌고 있는데 나 스스로에게 잘 해주지 못했다. 행복하다는 생각을 안 하고 살고 있었다"라며 "그만하고 싶었다. 어디 따뜻한 나라에 가서 여유롭게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코로나19가 끝날 생각을 하지 않더라. 점점 지쳐갔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끝으로 "옛날부터 모 아니면 도 였다. 이런 결정을 내리게 돼 가족들과 지인, 팬들에게 미안하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하며 울먹였다.

고인의 가족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조문을 받지 않기로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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