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백반기행’ 파파야 출신 강세정, 소신발언

입력 2021-02-06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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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정 “가수는 운”
강세정 “연기할 끼 없어 노력 중”
그룹 파파야 출신 강세정이 연기와 가수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5일 방송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강세정이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 강세정은 서울 인왕산의 숨겨진 맛집 기행을 떠났다.

허영만은 식사 중 “연기 생활이 몇 년이나 됐냐”고 물었고, 강세정은 “연기 생활만 따지면 15년 정도 된다. 가끔 내 나이도 잊어버린다. 원래 가수를 했었다. 아이돌 그룹이었다”고 답했다.

강세정은 2000년 여성 그룹 파파야로 데뷔했다. 강세정은 “엄정화 언니 매니저를 하고 있던 분께 가수 제안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은 아니었다고.

허영만은 “순전히 미모 때문에 잡혀갔구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강세정은 “맞다. 내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미모 담당, 비주얼 담당이었다”며 웃어보였다.

강세정은 현재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배우로서 끼가 있냐는 질문에 그는 “아니다. 가수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연기는 노력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연예활동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KBS '기막힌 유산'에서 초보 정형사였다. 도축장에서 직접 발골을 체험했다. 원래 소로 해야 하는데 돼지가 싸서 돼지로 도축을 했다. 전혀 무섭지 않았다. 저 돼지 얼마나 맛있을까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강세정은 파파야 시절 히트곡을 언급했다. 강세정은 “가수는 2년 했다. 춤추면서 노래했다. 대표곡은 1집 '내 얘길 들어봐' 2집 '사랑만들기'가 있다”며 짧게 한 소절을 불러봤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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