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계약연애’ 김병관 “새로운 분야 즐거워”

그룹 에이스(A.C.E) 김병관이 출연하는 '오늘부터 계약연애'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3월 2일 오후 6시 유튜브 콬TV에서 첫 방송되는 '오늘부터 계약연애'는 누적 조회수 1억 9천만 뷰를 돌파한 '일진에게 찍혔을 때'(원작 데이세븐) 시리즈의 스핀오프 웹드라마다. 걸크러시 아이돌 연습생 오지나(이시우 분)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 받은 존재감 제로 연하남 이승민(신현승 분)의 하이틴 로맨스를 그린다.

김병관은 극 중 배경 '화양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일과 인물들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1학년 학생 오바울을 연기한다. 매 순간을 즐기고자 하는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유명 인플루언서가 되어 '슈퍼 인싸'가 되는 게 목표인 인물이다.

이 가운데 지난 23일 '오늘부터 계약연애' 측은 오바울의 활발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오바울은 "전교생이 들락날락거리는 이 기회를 놓칠 순 없지"라는 대사로 남다른 '인싸' 기질을 드러냈다. 또한 발랄한 매력의 주민지(정보민 분)와 티격태격하면서 풋풋한 로맨스를 예고해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그동안 에이스(A.C.E)로서 무대 위에서 활약을 선보였던 김병관은 '오늘부터 계약연애'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병관은 소속사를 통해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 멤버들, 감독님, 배우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고 촬영하는 동안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병관이 소속된 에이스(A.C.E)는 지난 1월 싱글 'Fav Boyz (feat. Thutmose) [Steve Aoki's Gold Star Remix]' 발매 후 전 세계 아이튠즈 차트를 점령했으며 미국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입성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와 스윙엔터테인먼트가 공동 매니지먼트 협약을 맺고, 전폭적인 지원 아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와이낫미디어 제공]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