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 린지 본부터 트럼프까지…“우즈 위해 기도를” “곧 돌아오라”

입력 2021-02-25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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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프로골프(PGA) 동료는 물론이고 미국 프로스포츠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전직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모두 ‘골프황제’의 쾌유를 비는 한마음이었다.

타이거 우즈의 사고소식이 알려지자 PGA커미셔너 제이 모나한은 성명을 통해 “PGA 투어와 선수들이 모두 우즈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마스는 “놀라운 회복을 빈다. 우리는 그가 전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응원했다.

스키 스타이자 우즈의 전 연인인 린지 본은 “지금은 우즈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트윗했고, NBA 스타인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사고 소식을 공유하면서 우즈를 위한 격려를 당부했다. 이밖에 메이저리그의 스타였던 알렉스 로드리게스, NBA 레전드 아이재아 토마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줄리안 에델만, 영화배우 아론 트베잇 등 각계 스타들이 우즈의 회복을 염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도 사고 소식 직후 “타이거 곧 다시 돌아오리. 당신은 진정한 챔피언”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시기인 2019년 5월 우즈에게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훈장인 ‘자유의 메달’을 수여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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