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뜨강’ 권화운, 김소현과 대립→특별출연의 좋은 예

입력 2021-04-14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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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화운이 ‘달이 뜨는 강’에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권화운은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연출 윤상호 극본 한지훈)에서 평강 공주(김소현 분)의 동생이자 고구려의 태왕 영양왕으로 특별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17회 엔딩신에서 첫 등장, 전장에서 승전보를 들고 온 평강 공주와 살벌한 대립을 펼치며 새로운 전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는 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한 축으로 성장한 누이 평강 공주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내는 영양왕을 묵직한 연기로 그려내 몰입감을 높였다.

또 18회에서는 평강 공주와의 본격적인 대립각이 펼쳐지면서 긴장감을 안겼다. 특히, 그는 왕으로서의 위엄 있는 강렬한 눈빛은 물론 평강 공주 향한 순식간에 변화하는 복잡미묘한 감정들을 촘촘하게 그려내며 영양왕을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였다.

한편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 운명에 굴하지 않은 그들의 순애보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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