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노는언니’ 김영미 “남현희, 태릉의 전설” 극찬 (종합)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가 결혼 및 출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여행 인싸 영상 만들기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현희와 곽민정, 김영미는 꼬박 비빔밥을 함께 먹으며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말 부부를 해왔던 남현희는 결혼 10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설레는 기분이 있다. 아직도 모르는게 있기 때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팀킴의 김영미는 출산 후 현역으로 복귀한 남현희에 대해 “언니가 멋져 보인다. 태릉 선수촌의 전설이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또 이들은 ‘도깨비’ 촬영지와 방탄소년단(BTS) ‘봄날’ 뮤직비디오 촬영지 등에서 ‘만능춤’을 촬영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가 바위 사이에 빠지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한편 20년간 대표팀에서 활동하며 국제대회에서 99개 메달을 획득한 후 선수생활을 마감한 남현희는 최근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E채널 ‘노는 언니’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최근엔 대한체육회 임원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