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8m에서 ‘멍 때리기’…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하늘멍존’ 오픈

입력 2021-04-21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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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층 유리바닥 스카이데크에 관상어 수조 설치
빈백 소파에서 수조와 하늘 바라보며 힐링 타임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수조 속 물고기와 함께 서울 전망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하늘멍존’을 새롭게 오픈했다.


요즘 지친 마음에 위로와 힐링을 주는 ‘마음방역’의 일환으로 유행인 ‘멍 때리기’ 문화를 접목한 시설이다. 478m의 서울스카이 전망대 118층 유리바닥 스카이데크에 2.4m 크기의 수조를 설치해 난주, 단정, 플라워혼, 철갑상어 등 수조 속의 다양한 물고기들과 한강변 도로 위 차량들이 어우러진 색다른 ‘하늘멍’ 체험이 가능하다. 수조 앞에는 빈백 소파를 마련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도록 했다.


수조는 조선시대 자연과학 분야의 대표적인 저술서 ‘산림경제’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다. 옛 선조들이 정원과 연못을 조성해 관상어 금붕어를 키웠듯이 서울스카이도 서울 하늘과 가장 가깝게 맞닿아 있는 곳에 금붕어 수조를 설치하고 아름다운 서울 전경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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