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슈터 강아정, 고향 팀 BNK 이적

입력 2021-04-21 1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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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정. 사진제공|부산 BNK 썸

국내여자프로농구(WKBL)를 대표하는 슈터 강아정(32·180㎝)이 고향팀 부산 BNK 썸으로 이적했다.

BNK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슈터 강아정과 계약기간 3년, 연봉총액 3억3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부산 동주여고 출신인 강아정은 2007년 프로 데뷔 이후 14년 간 청주 KB스타즈의 간판 선수로 자리매김 해왔다. 국가대표로서도 2011, 2015, 2017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해 활약했으며 지난해에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서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하는 데에 힘을 보탰다. 2020~2021시즌에는 정규리그 24경기에 출전, 평균 12.0점·3.8리바운드·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BNK와의 계약을 통해 강아정은 고향인 부산 연고 팀에서 경력을 이어가게 됐다. 그는 “프로농구 선수로 14년차에 맞은 FA에 앞으로 선수 생활의 막바지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었다. BNK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는 즐거운 농구를 하자고 제의해 주셨다. 모교와 가족들이 있는 고향 부산을 연고로 하는 BNK에서 뛸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BNK는 강아정이 본연의 슈터 역할 뿐 아니라 라커룸 리더로서 선수들을 이끌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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