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차승원 ‘어느날’, 11월 말 공개 예정 [공식]

입력 2021-04-21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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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튜디오 엠(THE STUDIO M)이 창립 작품인 ‘어느날’(ONE ORDINARY DAY)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 사업 확장에 나섰다.


더 스튜디오 엠은 ‘열혈사제’, ‘귓속말’, ‘펀치’, ‘편의점 샛별이’ 등 연출하는 작품마다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낸 이명우 감독 참여로 설립 시점부터 화제가 된 곳. 더 스튜디오 엠은 최근 대중 관심에 걸맞게 김수현, 차승원 캐스팅과 함께 ‘어느날’ 제작(촬영)에 들어갔다.

쿠팡 플레이의 첫 번째 독점 콘텐츠로 선보일 ‘어느날’은 김수현과 차승원을 비롯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과 ‘무사 백동수’, ‘대박’ 등을 집필했던 권순규 작가의 협업으로 올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다. 한 여인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한 이야기를 통해 대중적인 시각에서 형사사법제도를 파헤치는 작품. 총 8부작으로 11월 말 처음 공개될 계획이다.

해당 작품은 영국 BBC ‘CRIMINAL JUSTICE’가 원작으로, 미국,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리메이크된다. 각국에서 리메이크 될 때마다 주요 시상식을 석권하며 배우들 연기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는 전언. 때문에 콘텐츠 강국 한국에서 리메이크되는 이번 버전에 관심이 쏠린다고.
더 스튜디오 엠은 초록뱀미디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GOLDMEDALIST)와 공동으로 제작하는 ‘어느날’을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을 발굴할 예정. 이명우 감독의 제작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연출자와 작가를 영입, 다양한 작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외 OTT 업체들은 한국 시장 내 콘텐츠 투자 및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상황이다. 동시에 국내 중소형 드라마 제작사의 위상 역시 과거 대비 높아지고 있다고. 새로운 제작 시스템의 변화에 따라, 작품 기획·개발, 캐스팅을 비롯한 ‘PRE-PRODUCTION’ 단계부터 제작 전반을 효율적으로 진두지휘하는 연출 감독의 역할은 더욱 부각된다고.
이에 따라 더 스튜디오 엠도 이런 분위기에 맞춰 제작 시장에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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