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리포트] ‘상무 전역’ 삼성 파이어볼러 김승현, 팔꿈치 수술

입력 2021-07-07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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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승현. 사진제공 | 삼성 라이온즈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전역한 삼성 라이온즈 우완투수 김승현(29)이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7일 대구 KT 위즈전이 우천 순연된 뒤 “김승현은 팔꿈치 수술을 했다. 그러다 보니 전력에서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김승현이 전역을 앞둔 3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았다. 지금은 구단의 잔류군에서 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승현은 강릉고~건국대를 졸업하고 2016시즌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10순위) 지명을 받고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2019년까지 통산 85경기에서 2승7패2홀드, 평균자책점(ERA) 5.26을 기록했고,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로 주목을 받았다.

퓨처스(2군)리그에선 지난해 30경기 2승1패1세이브8홀드, ERA 2.14(33.2이닝 8자책점)로 활약했으나, 올해는 수술 여파로 한 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했다.

대구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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