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자가격리 중에도 해군 후배들 위해 1000만원 쾌척

입력 2021-07-21 0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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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재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해군 후배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희재는 20일 청해부대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의료진의 좋은 환경과 해군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희재는 해군 군악대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에 대해 평소 애정이 깊었던 김희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로 힘든 와중에도 파병 해군 후배들을 걱정해 코로나19 검사에 보탬되고자 이번 성금을 결심했다.

해군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희재와 함께 근무했던 당시 코로나19 초창기였는데 제일 앞장서서 동료,후배들을 위로해주던 모범적인 장병이였다“며 “이번 기부도 '희재니까 하는구나, 희재면 할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간부들과 동료들도 김희재를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 중이던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승조원 301명 중 24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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