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새 외인’ 야스민 입국, 자가격리 후 ‘8월 3일 팀 훈련 돌입’

입력 2021-07-23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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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민 베다르트. 사진=현대건설 배구단

[동아닷컴]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2021-22시즌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24)가 입국했다. 자가격리 후 팀 훈련에 돌입한다.

현대건설은 23일 "야스민이 지난 20일 입국해 다음 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야스민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가 격리를 시작했다. 오는 8월 3일에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팀 훈련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앞서 야스민은 지난 4월 28일에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뽑혔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을 라이트 공격수로 기용할 예정.

현대건설은 "야스민은 높이(키 196㎝)와 힘을 모두 갖췄다"며 "한국 배구에 빨리 적응하고자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하며 훈련을 진행하는 등 의욕을 보였다"고 밝혔다.

야스민은 자가격리 기간 중에도 각종 운동기구로 체력 훈련을 진행할 예정. 현대건설은 화상을 통해 야스민의 훈련 과정을 점검할 계획이다.

야스민은 "한국 여자배구 역사를 이끌어 온 현대건설에 입단해 행복하다"며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을 쏟아 부어 현대건설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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