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송지효, ‘희극인’ 꿀잼 변신 (런닝맨)

입력 2021-07-23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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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희극인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요절복통 레이스가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평소 ‘런닝맨’에서는 개그맨 뿐만 아니라 가수, 배우가 본업인 멤버들도 예능인 못지않은 활약이 두드러진 가운데, 특히 이광수는 유재석에게 “희극인 회비 내라!”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런닝맨’ 내 한정 희극인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제작진은 희극인 콘셉트를 살려 도난당한 희극인실 회비를 찾는 레이스를 준비했는데, 범인이 ‘런닝맨’ 특채 개그맨 이광수로 밝혀져 색다른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실제 본업이 개그맨인 유재석과 지석진, 양세찬은 선배 팀, 가수 김종국, 하하, 배우 송지효, 전소민은 후배 팀이 되어 레이스를 진행했다. 선배 팀 지석진은 후배들의 기강을 잡다가 본인보다 선배인 유재석에게 굴욕을 맛보는가 하면, 유재석은 갑자기 실제로 회비를 걷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실제로는 막내지만 상황극에선 선배가 된 양세찬은 “빨리 빨리 안 와?”, “누가 주머니에 손 넣어?” 등 선배미를 뿜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후배 팀 전소민은 시키지도 않은 얼차려를 하는 반면, 등장만으로도 위압감을 준 김종국은 선배들도 벌벌 떨게 하는 무서운 후배로 분해 극과 극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은 개그맨 이용진이 게스트로 출격해 선후배를 꼼짝 못 하게 하는 남다른 재치와 센스로 실제 희극인실을 방불케 하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모든 멤버가 희극인으로 완벽 변신한 요절복통 ‘희로애락 희극인실’ 레이스는 25일 오후 5시 30분 방송 예정인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런닝맨’은 ‘2020 도쿄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편성이 유동적이며, 당일 경기결과에 따라 결방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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