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되는 ‘코빅’에는 박완규와 박성광이 특별 출연해 안방극장 웃음 사냥에 나선다.
먼저 카리스마 로커 박완규는 ‘사이코러스’ 코너를 지원 사격한다. 황제성, 양세찬이 요즘 트렌드에 맞게 개사한 ‘천년의 사랑’을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소화하는가 하면, 문세윤과 파격적인 콜라보 무대도 선보이며 현장을 쥐락펴락했다고 해 기대감을 드높인다.
박성광은 ‘두분사망토론’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낸다. 이날 자리를 비운 이상준을 대신해 박영진과 토크 배틀을 벌일 예정. 박성광은 토론 주제를 즉석에서 바꾸며 노련함을 자랑하고, 여전한 개그 본능도 마음껏 분출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랜선 방청객으로 깜짝 등장한 이상준과의 케미스트리도 예고돼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2021년 3쿼터 4라운드를 달리고 있는 ‘코빅’은 순위권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주 ‘랜선 오디션’이 첫 1위를 거머쥐며 기존 강호인 ‘두분사망토론’, ‘슈퍼차 부부 in 조선’, ‘코빅 엔터’에 도전장을 내민 상황. ‘랜선 오디션’의 이용진, 이진호, 김두영은 이날도 넘치는 끼로 중무장한 랜선 방청객들과 호흡하며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질세라 ‘슈퍼차 부부 in 조선’, ‘코빅 엔터’ 등도 큰 웃음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주 순위 경쟁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저녁 7시 45분 방송.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tvN ‘코미디빅리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