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라키 고코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20도쿄올림픽 스케이트보드에선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 관련 기록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의 히라키 고코나(13)는 4일 스케이트보드 여자부 파크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8월 26일생인 그는 생일이 지나지 않아 만 12세다. 일본인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하지만 근대올림픽 최연소 메달리스트 기록은 아니다. 역대 최연소 메달리스트는 근대올림픽이 최초로 열린 1896년 아테네대회에 출전한 그리스의 디미트리오스 룬다라스가 보유하고 있다. 만 10세로 체조에 출전해 3위로 입상에 성공했다.

스카이 브라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히라키에 이어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건 영국의 스카이 브라운은 만 13세 28일로 영국선수 사상 역대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 기록을 바꿔놓았다. 브라운은 사실 스케이트보드보다는 서핑에서 더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2024파리올림픽에선 스케이트보드와 서핑에 모두 도전할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 브라운은 세계적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와 함께 광고를 찍을 정도로 이미 유명인사다.
스케이트보드에서 나이가 이슈가 되자, 이번 대회에 출전한 최연소·최고령 선수들이 또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최연소 선수는 탁구에서 나왔다. 시리아의 여자탁구선수 헨드 자자로, 2009년 1월 1일 태어났다. 만 12세 204일째가 되는 날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다. 상대는 39세의 류지아(오스트리아)로 27세 차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아니었다면 11세에 올림픽 무대에 설 수도 있었다.

헨드 자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대회 최고령 선수는 승마에 출전한 오스트리아의 매리 한나다. 만 66세에도 올림픽 무대에서 경쟁을 펼쳤다. 이번이 개인 6번째 올림픽 출전이었다. 하지만 역대 최고령 올림피언은 아니다. 1920년 앤트워프올림픽에 나선 스웨덴 사격선수 오스카 스완이다. 그는 3번의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포함해 총 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스완은 1912년 스톡홀름 대회에서 64세에 금메달을 목에 걸어 올림픽 최고령 금메달리스트, 1920년 72세에 은메달을 따내 최고령 출전과 메달리스트 기록을 한꺼번에 세웠다.
흥미로운 사실은 올림픽 무대에서 출전선수의 나이를 제한하고 있는 종목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체조는 1997년부터 만 16세 이상 선수들만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연소 기록 수립이 불가능한 유일한 종목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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