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6일부터 한국 출발 밴쿠버 및 토론토 직항 주 5회
에어캐나다가 9월6일부터 한국 발 캐나다 행 직항 항공편을 증편한다. 캐나다 정부가 한국인을 비롯해 백신접종을 완료한 세계 관광객에게 9월7일부터 국경을 개방한다고 발표한 것에 맞춘 조치다.에어캐나다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2020년 4월만 제외하고 한국 발 캐나다 행 직항 노선을 계속 유지해 왔다. 밴쿠버 직항은 계속 운항했고, 5월 토론토 직항편도 복구되었다.
9월6일부터 10월 말까지 한국 출발 밴쿠버 직항은 월·수·목·금·토 주 5회, 토론토 행 역시 월·화·금·토·일 주 5회로 늘어난다. 2022년 1월부터는 밴쿠버 직항은 주 7회, 토론토는 주 6회로 복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캐나다 아태평양 영업 이사인 키요 바이스는 “세계적으로 여행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에어캐나다도 기존 운항노선 및 국제 네트워크를 재구축하고 주요도시와 캐나다를 연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업계 최고의 생물학적 방역 조치인 Air Canada CleanCare+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하루빨리 에어캐나다 기내에서 고객을 환영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어캐나다는 항공사가 항공편을 취소하거나 (비자발적 취소) 기존 항공시간에서 3시간 이후 항공편을 재편성하는 경우 고객에게 전액환불을 해 주거나 65%의 에어로플랜 보너스 포인트와 함께 추후 여행할 수 있는 여행바우처로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