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코리아, 불법스포츠토토 사이트 신고포상금 월 한도 대폭 상향

입력 2021-08-12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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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스포츠토토 집중단속 배너. 사진제공 | 스포츠토토코리아

불법스포츠토토 신고포상금, 9월 30일까지 1인당 월 한도 100만 원으로 늘어
발견 즉시 불법스포츠토토 신고센터로 제보…시민들의 적극적 신고 활성화 기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불법스포츠도박을 근절하고, 신고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불법스포츠토토 신고센터의 포상금 지급한도를 100만 원까지 상향했다.

현재 불법스포츠토토 신고센터에선 일반신고 시 신고자에게 건당 최대 1만 원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다만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1인당 월 지급한도가 기존 4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올랐다.

아울러 포상금 지급 기준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불법도박 사이트의 접속차단 완료 시에만 신고자에게 포상금이 지급됐지만, 이 기간 동안은 접속차단과 관계없이 심의등록 건수만을 기준으로 포상금이 지급되는 등 규정이 일시적으로 변경된다.

이처럼 1인당 월 한도 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포상금 지급 규정을 확대한 이유는 인터넷,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불법스포츠도박이 꾸준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적극적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불법스포츠도박의 운영 및 이용은 각각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 원 이하의 벌금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명백한 범죄행위다.

불법스포츠토토 사이트의 신고방법은 불법스포츠토토 신고센터에 접속해 본인인증 등을 거친 뒤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주소(URL) 및 접속정보(아이디, 비밀번호, 추천인 등)를 제공하면 된다.

단, 일반신고와 달리 본인인증이 없는 간편신고의 경우, 공익신고 목적으로만 접수를 받고 있기 때문에 포상금 지급에서 제외된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계속해서 활개를 치고 있는 불법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차단하기 위해선 시민들의 적극적 신고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며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불법스포츠토토 사이트 집중단속기간을 맞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포상금 한도를 상향하고 지급 규정을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불법스포츠토토 사이트 신고포상금 상향 조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불법스포츠토토 신고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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