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셔벗 아사이볼…다이어터도 안심 무지방 간식들”

입력 2021-08-13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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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 중인 다이어터들에겐 시원한 아이스크림은 당분과 칼로리 걱정 탓에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먹고 싶은 음식을 무조건 피하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 365mc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이 다이어터에게 권할 만한 대체 간식을 소개했다.

밀크 아이스크림 보다 셔벗
아이스크림은 탄산음료 못잖게 액상과당,설탕,유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다. 특히 액상과당의 경우 혈액 당수치를 비롯해 중성지방,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요인이 된다.

칼로리도 종류마다 다르지만 아이스크림콘 1개가 대략 300kcal 안팎이다. 달달하고 시원한 간식이 당긴다면 밀크 아이스크림류보다는 셔벗류를 선택하는 게 좋다.셔벗은 과즙에 설탕,향이 좋은 양주,난백,젤라틴 등을 넣고 잘 섞어서 얼려 굳힌 것을 통칭한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다만 시중에 유통되는 셔벗류는 당분함량이 많을 수 있으므로 바나나,복숭아,수박 등 달콤한 과일을 한 입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아 얼리면 천연 셔벗이 된다”고 소개했다.

시럽,소금 없는 홈메이드 팝콘

팝콘은 고소하고 짭짤한 맛으로 인해 중독성이 굉장하다. 국내 조사결과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대용량 팝콘 세트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330.9mg로1일 섭취 기준치(2000mg)의16.5%에 달했다. 대용으로 추천할 수 있는 것이 첨가물 없이 옥수수로만 만든 팝콘이다.

김 대표원장은 “옥수수 등 통곡물로 만들어진 팝콘은 해바라기씨의 3배에 이르는 섬유소가 포함돼 포만감, 혈당조절, 콜레스테롤 감소의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시원한 아사이볼

아사이볼도 여름철 훌륭한 간식이다. 아사이볼은 아사이베리,바나나,꿀,우유 등을 넣고 함께 간 것에 견과류, 바나나, 딸기 등을 토핑으로 얹어 먹는 간식이다. 하와이에서 서퍼들이 서핑 도중 더위를 식히고 에너지를 보충하는 메뉴로 모델 혜박이 즐겨먹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알려졌다.



주재료인 아사이베리는 비타민C,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다. 꼭 아사이볼이 아니더라도 스무디 형태로 갈은 뒤 바나나, 딸기, 견과류, 요거트, 그래놀라 등과 곁들여 먹으면 시원한 여름철 간식이 된다.

일반 빙수류보다 칼로리와 당류가 낮고 비타민,식이섬유 함량은 높은 게 장점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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