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이지연 재즈오케스트라 콘서트 ‘푸른꽃’…9월 11일 극장 용

입력 2021-08-16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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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재즈피아니스트 이지연이 이끄는 ‘이지연 컨템포러리 재즈오케스트라’의 콘서트 ‘푸른꽃’이 9월 11일 오후 7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제15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음반상을 수상한 이지연 단장의 네 번째 음반 ‘푸른꽃’의 발매를 기념하는 콘서트이기도 하다.
미디어 아트와 재즈 오케스트라의 음악으로 표현된 우주와 지구, 빛과 별 등에 치환된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대중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꾸민 ‘스토리가 있는, 보이는’ 재즈 콘서트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과연 음악가로서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던 이지연 단장은 넓은 의미로의 우리, 지구와 우주 곧 세상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써서 대중을 위로하는 것이 예술가의 본분임을 자각하고 10곡의 인상주의 재즈 오케스트라 곡을 완성했다. 그리고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문화재단의 예술 창작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이번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

이지연 재즈 오케스트라는 국내에서 활동한 10여 년 동안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국악원 등의 무대에서 다수의 공연을 펼치며 예술적 가치와 대중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10곡의 오리지널 작품과 미디어 아티스트 이상원의 작품을 실시간으로 선보여 관객에서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11월에는 이 작품을 미디어 아트와 라이브 영상물로 제작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배포하는 등 국제적인 연주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지연 재즈오케스트라는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이지연이 단장을 맡고 있는 연주단체로 재즈를 매개로 클래식, 국악, 팝 등의 경계를 뛰어넘는 창작 현대음악을 추구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 ‘Bright Green Almost White’, 2014년 ‘다시 그곳에’, 2017년 ‘Feather, Dream drop’ 등 세장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이 중 마지막 앨범은 제15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음반상을 수상했다.

오리지널 창작곡 외에도 국악 창작 프로젝트, 재즈 오페라 프로젝트, 애니메이션 음악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EBS 스페이스 공감,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평창음악제, 울산 재즈 페스티발 등에서 초청 공연을 진행했으며 국립아시아문화의 전당, 국립중앙박물관, DMZ 뮤직앤 포럼, 문학시어터 등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관객 출입 시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좌석 간 간격을 최소 1.5m 이상 유지하는 한편 상시 방역 관리 전담 요원을 배치해 관람객 안전을 위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한다.

이지연 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재즈 오케스트라와 미디어 아트가 펼치는 예술적, 대중성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위축된 음악계에 이런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관객과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다”라고 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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