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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목요일) 밤 ‘별들의 전쟁’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과 시상식이 열린다.

‘슈퍼팀’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과 ‘라리가의 명문’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디펜딩 챔피언’ 첼시와 맨시티, 리버풀, 맨유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이 속한 라이프치히까지 강팀들이 즐비하다.

21-22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과 시상식은 오늘(26일 목요일) 밤 12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또 내일(27일 금요일) 오후 6시 50분에는 유로파리그, 저녁 8시 20분에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 추첨식도 만날 수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팀은 ‘신흥 부호’ 프랑스 리그앙의 PSG다. ‘바르셀로나 그 자체’였던 리오넬 메시와 레알마드리드를 대표하던 세르히오 라모스를 동시에 영입한 PSG는 독보적인 우승 후보로 점쳐진다.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가 버티고 있는 공격진에 메시까지 합류하여 화력에 기대가 모인다. 슈퍼팀을 꾸리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PSG가 이번 시즌 어떤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까.

‘UEFA 올해의 선수상’ 주인공도 오늘 밤 결정된다. 11년 만에 케빈 데 브라위너,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 등 세 명의 후보 모두 미드필더로 구성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캉테와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이탈리아의 유로 우승을 동시에 기록한 조르지뉴 중 UE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가 나올지, 유일하게 2년 연속 후보에 오른 데 브라위너가 이번에야 말로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1-22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과 시상식은 오늘(26일 목요일) 밤 12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시청 가능하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무료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한편, 레스터, 웨스트햄, 리옹, 소시에다드 등 최근 강세를 보이는 구단이 참가하는 유로파리그의 조 추첨식은 내일(27일 금요일) 오후 6시 50분, 새롭게 선보이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 추첨식은 내일 저녁 8시 20분에 각각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만일 페네르바체와 토트넘이 모두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다면, 김민재와 손흥민의 유럽 대항전 상대도 결정되어 국내 팬들의 많은 관심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