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 2천여 평 전원주택 공개 “건강 염려한 딸과 합가” (퍼펙트라이프)

입력 2021-08-26 15: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배우 임현식의 근황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는 ‘국민 감초 배우’ 임현식이 출연해 둘째 딸과 함께 살고 있는 2000여평의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임현식은 “둘째 딸과 같이 살고 있다. 딸이 (내) 건강을 걱정해 합가해서 아침, 저녁으로 내 안부를 챙겨준다”라고 자랑했다. 그는 넓은 저택의 잔디밭에서 맨발로 걸으며 노래부르는 등 일상을 공개했다. 이를 본 이성미가 “맨발로 산책하는 이유는 잔디 밟는 즐거움 때문에 하는 거냐”라고 묻자 임현식은 “아침에 활기가 돌게 생활하면 너무 좋더라”고 설명했다.

임현식은 아침부터 우렁차게 ‘오 솔레미오’를 부르며 등장한 임현식은 간단한 모닝 스트레칭을 마친 뒤 13살 외손자와 함께 BTS 커버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손자 맞춤 농담으로 웃음을 빵빵 터뜨리던 임현식은 “(손자가) BTS 같은 멋진 아이돌이 됐으면 좋겠다. 할아버지가 밀어 주겠다”라며 넘치는 의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손자와의 댄스타임뿐만 아니라, 늦깎이 영어 공부 삼매경에 빠진 모습도 그려진다. 아침식사 중 손자가 “할아버지 영어공부는 잘하고 계세요?”라고 묻자, 임현식은 “길 가다 할머니들을 만나면 ‘I love you more and more, everyday!’라고 외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분주한 아침 일상을 마친 임현식은 먼저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 아내의 묘소가 있는 집 뒷산으로 향했다. 평소 애처가로 소문났던 임현식은 “일부러 (묘 사이를) 조금 떨어뜨렸다. 가운데는 내 자리다”라며 먼 훗날 가족들과 함께 하고픈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TV CHOSUN '퍼펙트라이프'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