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국대 “올림픽 경기 15초 만에 뇌진탕…기절” (노는브로2)

입력 2021-08-30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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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브로(bro) 2’에서 펜싱 어벤져스와 럭비 국가대표팀의 만남이 성사된다.

3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기획 방현영, 연출 박지은)에서는 럭비 국가대표팀 정연식, 장성민이 출연, 2020 도쿄 올림픽 비하인드로 펜싱 어벤져스와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미 지난 시즌을 통해 얼굴을 알렸던 럭비 국가대표팀은 출연 당시 브로들과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이를 인연으로 ‘노는브로 2’를 다시 찾아 펜싱 어벤져스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처음 만난 펜싱 어벤져스와 럭비 국가대표팀은 올림픽 비하인드로 이야기꽃을 피운다. 먼저 그들은 도쿄 올림픽으로 향하는 험난한 입국 과정에 대해서 토로한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코로나 검사 방식으로 인해 아무것도 마시지 못한 채 공항에서만 5시간을 기다렸다고. 특히 기다리는 시간 동안 받았던 젤리 3개가 정말 맛있었다는 장성민의 말에 김정환 역시 크게 공감하며 젤리에 대한 웃픈(?) 비하인드까지 이야기한다고 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어 올림픽 개막식 당시 럭비 국가대표팀은 98년 만에 처음 밟아보는 올림픽 무대였기에 설렜지만, 오랜 대기 시간으로 인해 현장에서 무척 힘들었다는 일화를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더불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수 출신 구본길은 올림픽 기수의 기준과 함께 대대로 내려오는 충격(?)적인 징크스까지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정연식과 장성민이 전한 부상 이야기가 브로들을 경악시킨다. 뉴질랜드와의 첫 경기에서 선수 중 한 명이 시작한 지 15초 만에 기절했다는 것. 뇌진탕은 흔한 일이라는 럭비 국가대표팀의 말에 브로들은 입술까지 파르르 떨며 걱정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럭비 국가대표팀과 펜싱 어벤져스의 도쿄 올림픽 비하인드가 기대치를 고조시키는 가운데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의 펜싱 관련 꿀정보도 눈길을 끈다. 구본길은 “미국 아이비리그에 진학할 때 우리나라는 동호회 대회 입상 성적만 있어도 굉장히 유리하다”며 펜싱 강국 대한민국의 위엄을 짐작케 한다. 이에 학부모인 박용택은 “우리 딸은 펜싱에 관심이 없더라고”라며 아쉬운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긴다.

이렇듯 ‘노는브로 2’는 돌아온 럭비 국가대표과 펜싱 어벤져스의 만남 뿐만 아니라 가슴 철렁한 부상 이야기부터 끝나지 않은 도쿄 올림픽 비하인드까지 전하며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예정이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는 오늘(30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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