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브리트니스피어스, ♥12세 연하 남친과 약혼

입력 2021-09-13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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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약혼을 발표했다.

CNN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남자친구 샘 아스가리가 약혼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믿을 수 없다"는 글과 함께 샘 아스가리와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화려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손을 자랑하고 있다. "맘에 드냐"는 샘 아스가리의 물음에는 "물론"이라고 답하며 뽀뽀로 화답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2016년 샘 아스가리와 인연을 맺게 됐다. 샘 아스가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싱글 앨범 'Slumber Party'에 출연한 바 있다.

이들은 브리트니와 아버지가 법적 분쟁을 겪고 있어 약혼을 미뤄왔으나, 지난 달 브리트니 아버지가 브리트니 후견인을 포기해 약혼을 공식화 했다. 샘 아스가리는 브리트니가 아버지와의 분쟁을 겪고 있는 동안 곁을 지키며 그를 지지해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후견인으로 지정된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해왔다고 폭로했다. 그는 올해 만 40세가 됐지만 본인의 재산 약 5900만 달러(약 670억원)을 아버지 동의 없이 소비할 수 없고, 용돈을 받아썼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결혼을 금지 당하고 알 수 없는 약 복용 및 피임을 강요당해왔다고 했다.

이에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아버지를 후견인에서 배제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 최근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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