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차량용 AI ‘누구 오토’ 출시

입력 2021-09-16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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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인공지능(AI)을 통해 운전 중 길찾기·음악 재생은 물론, 차량 기능 제어까지 가능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를 출시했다. 누구 오토는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가 14일 함께 공개한 ‘통합형 SKT인포테인먼트’(통합 IVI)의 주요 기능으로 탑재됐다.

신형 XC60에 적용된 통합 IVI는 누구 오토와 ‘티맵’, ‘플로’가 차량에 기본 설치돼 음성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운전자는 누구 오토를 통해 통합 IVI의 기능인 티맵의 길찾기 및 상호검색, 플로의 음악 재생, 에어컨이나 시트 열선을 조작하는 차량 기능 제어, 문자 및 전화 송수신, 차내 라디오 제어 등을 음성 명령으로 조작할 수 있다.

또 기존 누구 플랫폼이 제공하는 뉴스 및 날씨검색, 감성대화 등의 기능도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특히 차량에 탑승한 채로 집안의 조명이나 에어컨, TV 등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XC60을 시작으로 볼보의 후속 모델에도 계속 누구 오토를 탑재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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