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안전성 강화한 하이브리드 세단 ‘New ES’ 출시

렉서스코리아가 7세대 ES의 부분변경 모델인 ‘New ES’를 선보였다. 진화된 예방 안전 기술을 적용하고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소폭 개선했다. New ES 300h는 ‘L-Shape’ 유닛의 프론트 그릴로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헤드램프는 직사각형 LED 렌즈로 변화(이그제큐티브, F SPORT 모델 사양)를 줬다. 주간 주행등과 프론트 방향지시등도 보다 입체적으로 다듬어 한층 세련된 느낌을 준다. 실내에는 터치 스크린 기능이 적용된 12.3인치 대형 고해상도 모니터를 이전 모델 대비여 112mm 앞으로 배치해 운전자가 더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성은 대폭 강화했다. 상향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에는 감지 범위가 확대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교차로 긴급 제동 보조(ITA) 기능 추가), 커브 감속 기능이 추가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조향 어시스트(ESA) 지원 기능 등이 새롭게 적용되었다.

주차 보조 브레이크(PKSB)는 전ㆍ후방의 사물은 물론 보행자까지 감지할 수 있도록 했고, 파노라믹 뷰 모니터를 추가(이그제큐티브, F SPORT 모델 사양)해 편의성을 높였다.


ES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5L D-4S 가솔린 엔진에 대용량 배터리와 강력한 2개의 모터를 장착해 각각 17.2 km/L(New ES 300h), 16.8 km/L(New ES 300h F SPORT)의 뛰어난 연비(복합 연비 기준)를 발휘한다.


New ES 300h의 가격은 6190만 원~6860만 원이며, 11월부터 판매되는 New ES 300h F SPORT는 7110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