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설아→BAE173 한결 ‘러브 인 블랙홀’ 첫사랑 감성 자극

입력 2021-09-27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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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설아→BAE173 한결 ‘러브 인 블랙홀’ 첫사랑 감성 자극

그룹 우주소녀 설아, BAE173의 한결, SF9의 재윤, 다이아 기희현, BAE173의 도하 등 인기 K-Pop 아이돌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웹드라마 ‘러브 인 블랙홀’의 풋풋한 러브라인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얽히고 설킨 복잡한 러브라인이지만 캠퍼스의 낭만이 진하게 묻어나는 설렘 가득한 러브 시그널이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러브 인 블랙홀’은 강원도 원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SF 판타지 청춘 로맨스물로 어느 날 갑자기 은하(설아)의 방 천장에 화이트홀이 생겨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러브 인 블랙홀’ 제작사인 ‘빅픽처 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3~4회에서는 은하와 어린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로 대학교까지 함께 진학한 태양(한결), 만인의 이상형이자 롤모델인 완벽한 학교 선배 성운(재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초러블리 연하남 해명(도하)이 은하와 자연스럽게 거리를 좁혀가는 모습이 담겼다.

늘 그랬듯이 붙어 다니며 일상을 공유하는 은하와 태양은 서로의 희로애락도 함께 했다. 태양이 오디션에서 당한 불쾌한 경험을 전해 들은 은하는 마치 제 일인 것처럼 분노하며 그의 마음을 어루만졌고 태양의 버스킹에 유일한 관객으로 자리를 지키기도 했다. 최고의 응원군이자 앙숙인 두 사람은 서로 투닥거리며 장난을 치다 몸이 포개진 채 쓰러지며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 관계의 변화를 암시했다.

다정한 말투에 매너까지 갖춰 모두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성운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은하와 가까워지게 됐다. 성운은 은하의 전 남친이 찾아와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을 목격하고 힘으로 그를 제압, 은하를 곤혹스러운 상황에서 구해줬다. 그렇게 둘만의 기억을 갖게 된 두 사람은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연하남 해명 역시 마찬가지. 늘 자신을 어린 동생 대하듯 하며 장난을 치는 은하가 못마땅했던 그는 “왜 눈을 피하고 그래? 그렇게 내가 남자로 안 느껴졌어?”라며 반말을 하고 진심 반 농담 반 멘트들로 에둘러 자신의 속내를 표현했다.

이렇듯 특별한 계기를 통해 조금씩 은하에게 다가가고 있는 태양, 성운, 해명, 세 남자와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맞을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은하의 방 천장에 생긴 화이트홀을 통해 신다 버린 양말, 전단지, 쓰던 연필까지 계속해서 쏟아지면서 은하에게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가운데 ‘사랑하는 은하에게’라고 쓰인 편지가 날아 들어오면서 은하의 심장을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편지를 쓴 주인공은 은하가 아는 세 남자 중 한 명일지 아니면 은하가 모르는 또 다른 누군가일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7일 첫 공개된 후 출연 배우들의 비주얼부터 케미, 연기까지 3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는 평과 함께 연일 뜨거운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슬플 땐 우는 것보다 마카롱 먹는 게 이득이야” 등 첫사랑 감성을 자극하는 대사들로 순수하면서도 풋풋한 감성을 선사하며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러브 인 블랙홀’은 여자 주인공 은하(설아)를 좋아하는 누군가가 쓴 편지가 화이트홀을 통해 전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SF 판타지 로맨스물로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오는 10월 1일에 5회, 10월 3일에 6회를 각각 방영할 예정이다.

또한 ‘러브 인 블랙홀’은 강원도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제작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 및 지역 명소, 먹거리 등을 드라마에 담아내며 원주시의 국내외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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