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日 간사이공항에 ‘티파니’ 단독 매장 오픈

입력 2021-10-18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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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사이공항의 롯데면세점 티파니 부티크 매장 외관

-90㎡ 규모, 일본 간사이 유일 티파니 면세매장
-2019년부터 명품 부티크 매장 오픈해 현재 6개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에 럭셔리 쥬얼리 브랜드 ‘티파니’(Tiffany & Co.) 매장을 오픈했다.


간사이국제공항 출국장 제1터미널에 위치한 티파니 매장은 90㎡ 규모의 브랜드 단독 부티크형 매장이다. 전면 리뉴얼 공사를 거쳐 14일 문을 열었다. 일본 간사이 지역의 유일한 티파니 면세매장으로 사업 기간은 2023년 9월까지다.


1월 티파니가 LVMH(루이 뷔통 모에 헤네시) 그룹으로 인수된 이후 일본의 티파니 면세매장 중 처음으로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가 반영되었다. 미국 뉴욕 5번가 티파니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와 티파니 대표 디자이너이자 현대 보석 디자인계의 거물로 꼽히는 쟌 슐럼버제의 아트워크가 눈에 띈다. 롯데면세점은 티파니의 새 컬렉션인 ‘티파니 T1’을 비롯해 브랜드 대표 쥬얼리, 시계, 액세서리류를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2014년 6월 간사이국제공항과 면세점 사업권 계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9월 간사이공항점을 오픈하며 국내 면세업계에서는 최초로 일본 면세시장에 진출했다. 2019년부터는 토리버치를 시작으로 로에베, 불가리, 보테가 베네타, 구찌, 이번 티파니까지 명품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이에 따라 간사이국제공항에서 6개 브랜드의 부티크형 매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간사이공항 티파니 부티크형 단독 매장 내부


간사이국제공항의 연간 이용객이 2019년 기준 12000만 여 명으로 일본 국제공항 중 나리타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주요 출국객 중 일본인은 연간 400만 명, 중국인은 325만 명, 한국인은 150만 명에 이른다.


이종환 롯데면세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롯데면세점은 간사이국제공항에서 가장 많은 럭셔리 브랜드 매장을 운영 중인 사업자”라며 “티파니 부티크 매장 오픈으로 간사이 지역 면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관광 수요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해외 진출 프로젝트를 최근 재개했다. 베트남 다낭과 호주 시드니의 시내점 오픈을 위해 현지의 백신접종 현황, 여행객 동향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지켜보며 개점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6개국에서 11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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