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국내 최초 바이오PET 환경표지 인증 획득

입력 2021-10-19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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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롯데케미칼 바이오PET.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김교현 대표)의 바이오PET(Bio-PET) 소재가 친환경원료 사용 및 온실가스 저감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PET 생산기업 중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EL727)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표지는 동일 용도의 다른 제품에 비해 제조·유통·소비·폐기 등 전 과정에서 자원·에너지 소비 절약 및 배출물 감소 등 ‘환경성’ 개선이 인정되는 제품에 부여하는 환경부 공인 인증이다.


롯데케미칼 바이오PET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Bio-MEG(Mono-ethylene glycol)를 원료로 사용하여 석유화학 원료 기반의 기존 PET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28%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뛰어난 가공성과 열안정성, 투명성 등 기존 PET와 품질은 동일하면서도 100% 재활용·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지녔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는 “이번 환경표지 인증 획득을 통해 제품에 대한 고객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바이오PET 소재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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