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스피커에 말로 주문” 광동제약 생수 간편주문 서비스

입력 2021-10-21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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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지니 음성 인식 기능 이용, 21일 론칭
-서비스 론칭 기념, 11월 말까지 할인행사 진행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소매유통을 담당하는 제주삼다수를 KT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를 이용해 말로 주문하는 ‘생수 간편주문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가지니의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제주삼다수를 주문하는 서비스로 가정 내 소비 패턴을 미리 예측해 생수 구매시점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개인별 서비스도 제공한다. 광동제약의 가정배송 서비스는 전국 130여 개의 제주삼다수 전문 대리점에서 주문사항을 접수한 뒤 전담 직원이 주문 고객의 집 앞까지 제품을 전달한다.


이용 방법은 소비자가 대화하듯 주문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기가지니 스피커에 “지니야, 삼다수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생수 간편주문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후 제품을 확인하고 “1번 2개 담아줘”라고 주문내용을 말하면 장바구니에 제품이 담기고 “지니야, 구매해줘”라면 배송지 정보 확인 페이지로 이동한다. 정보를 확인한 후 “지니야, 결제해줘”라고 말하고 결제 비밀번호 4자리만 입력하면 주문이 끝난다.


또한 제주삼다수 구매 뒤 일정 시기가 지나면 기가지니가 “생수를 주문하신 지 2주가 지났네요” 등의 음성 알림으로 가정 내 생수 보유량을 체크해 알려준다.


광동제약은 ‘생수 간편주문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11월 말까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가정배송 앱, 생수 간편주문 서비스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편리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업계 독보적 1위 브랜드로서 고객 중심의 영업망 다각화에 집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제주삼다수는 8월 누적 기준 시장점유율 41.7%를 기록하고 있으며 광동제약은 5월 기존 제주삼다수 가정 배송 앱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제주삼다수 클럽’을 내놓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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