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뺀’ 토트넘, 비테세에 패… 콘퍼런스리그 3위 추락

입력 2021-10-22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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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차-포를 모두 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비테세(네덜란드)에 패했다.

토트넘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헬레도머에서 치러진 비테세와 2021-22시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 없이도 0-0으로 잘 버텼으나 후반 33분 비테세의 막시밀리안 비테크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에 토트넘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이 돼 승점 7점과 6점의 렌, 비테세에 뒤진 조 3위로 추락했다. 물론 손흥민과 케인이 없는 경기에서 패한 것이다.

콘퍼런스리그는 32개 팀이 4개 팀씩 8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위가 16강에 직행하고, 나머지 8개 팀은 각 조 2위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3위 팀 간의 대결을 통해 가린다.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등 주축 선수들이 이번 네덜란드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이는 2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대비한 것.

토트넘은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2분 힐의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불운을 겪었고, 결국 후반 33분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에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인 토트넘은 오는 11월 5일 비테세를 홈으로 불러들여 설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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