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X박호산 ‘커피 한잔 할까요?’ 관전포인트3

입력 2021-10-22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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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가 첫 공개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오는 24일(일) 오후 5시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연출/극본 노정욱)는 순수한 열정만으로 커피의 세계에 뛰어든 신입 바리스타 강고비(옹성우 분)가 커피 명장 박석(박호산 분)의 수제자가 되면서 커피와 사람에 대해 배워가는 모습을 그린 감성 휴먼 드라마다. 오는 24일(일) 오후 5시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목, 일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만날 수 있다.

●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와 그들의 각양각색 케미

'커피 한잔 할까요?'에서는 옹성우(강고비 역), 박호산(박석 역)이 보여줄 사제 케미는 물론 박호산, 서영희(김주희 역)의 쿨내 진동 연인 케미 그리고 극 중 주요 배경인 ‘2대 커피’를 찾는 손님들과 만들어낼 케미 등 사람 냄새 진동하는 다양한 케미가 그려진다.
이 중 가장 눈 여겨 봐야할 포인트는 단연 주인공 옹성우와 박호산 두 배우가 ‘2대 커피’라는 자그마한 공간에서 만들어갈 사제 케미. 무모하리만큼 순수하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내고자 하는 캐릭터 강고비(옹성우 분)는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속으로는 한없이 자상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커피 명장 박석(박호산 분)을 통해 커피뿐 아니라 사람과 세상을 대하는 태도까지 깨우쳐 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

또 박석(박호산 분)과 김주희(서영희 분)는 서로에 얽매지 않고 관계를 이어가는 어른들의 성숙한 연애 방식을 보여주며 새로운 연인상을 제시, 이들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어루만져주면서 보여줄 로맨틱한 장면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여기에 카페 터줏대감들을 포함해 매 에피소드 깜짝 등장하는 손님들이 바리스타 옹성우와 만들어갈 케미를 지켜보는 것도 드라마를 시청하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특히 앞서 카페 손님으로 특별 출연을 알린 배우 류현경(지영 역), 이규형(성민 역) 등 다양한 특별 출연 배우들이 심상치 않는 카페 손님으로 등장, 깨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초보 바리스타로 첫 발을 내디딘 강고비(옹성우 분)의 캐릭터 성장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 ‘타짜’, ‘식객’ 허영만 화백 원작을 영상으로 만난다

허영만 화백이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그린 동명의 원작에 담긴 이야기를 영상으로 재현해 낸다는 점에서도 큰 기대를 얻고 있다. 마치 우리 주변에서 실제 벌어진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옮겨 놓은 듯 사람 사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리는 허영만 화백 원작의 감성을 고스란히 화면으로 옮겨 놓을 예정.

여기에 ‘타짜’, '식객' 등에서 이미 입증된 허영만 화백 특유의 심도 깊은 탄탄한 취재를 바탕으로 그려낸 커피에 대한 이야기가 어떻게 다뤄지는지를 지켜보는 것 또한 드라마를 감상하는 재미 포인트다.

커피 원두, 로스팅 및 추출 방법 등 커피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정보뿐 아니라 커피가 전하는 고유의 감성적인 정서까지 고스란히 화면으로 전달, 드라마를 통해 우리 삶에서 너무나도 친숙한 소재인 '커피'와 한결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 할 것으로 기대된다.

● MZ세대가 꿈을 향해 전진하는 ‘착한 드라마’

드라마 '커피 한잔 할까요?'는 공무원 시험에 번번이 떨어지는 주인공 강고비(옹성우 분)가 우연한 계기에 커피에 입문하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MZ세대가 바리스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모습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

또 이를 ‘커피’라는 일상의 친숙한 소재를 통해 잔잔한 톤으로 그려냄으로써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해지는 ‘착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극 중 바리스타로 분한 옹성우와 박호산이 커피를 내리는 모습, 극 중 주요 배경인 ‘2대 커피’에서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 음미하는 모습, 커피를 앞에 두고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모습 등 우리 일상에서 누구나 경험해봤을 법한 익숙한 장면을 통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힐링 모먼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렇듯 '커피 한잔 할까요?'는 원작, 소재, 배우 등 갖가지 매력 포인트들로 시청자들에 올 가을 가슴 촉촉해지는 따듯한 시간을 선사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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