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동아닷컴’s PICK] 조인성, 최고였슈

입력 2021-11-1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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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야?’ 하겠지만, 납득할 수밖에 없는 놀라운 시상식이 돌아왔습니다. 이름하야 ‘동아닷컴’s PICK’. 올해로 6회째인 ‘동아닷컴’s PICK’은 대한민국 그 어느 시상식보다 공정성을 자부합니다. 여타 시상식은 꿈도 꾸지 못할 기상천외한 시상명은 수상자가 왜 받아야 하는지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여러분 기억 속에 저장 아니 ‘박제’되는 ‘동아닷컴’s PICK’ 영광의 주인공을 이제부터 소개합니다.


◆ 상 이름 : 최고였슈


◆ 선정이유

농익은 연기에 다양한 매력, 변함없는 외모까지. 그대가 ‘더 킹’. - 고영준 기자

이제는 잘생긴 연예인에서 배우가 된 조인성 - 조성운 기자

편견이 이래서 무섭다. 그동안 조인성에게 떠오르는 이미지는 ‘댄디’, ‘잘생김’ 정도다. 쉽게 와닿지 않는 사람에 가깝다. 그런데 어느 순간(‘모가디슈’ 이후)부터 새로움 느낌을 받는다. ‘아재(아저씨)’, ‘중후함’ 등이다. 이전보다 훨씬 친근해지고 대중 친화적인 배우로 다가온다. 연기 또한 달리 보인다. 힘을 빼니 캐릭터가 보이고 배우가 보여주고자 하는 매력이 담긴다. 최고이지 않을 수 없다. 조인성은 최고라고 할 만한 연기 변신을 꾀했다. - 홍세영 기자

‘안기부’ 캐릭터는 그때 그 시절을 다룬 영화 속 단골손님이지만 ‘모가디슈’ 조인성의 강대진은 확실히 달랐다. 능구렁이 같으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됐다. 특히나 짜릿함 가득했던 ‘와우’ 포인트를 꼽자면 첫 번째는 전향서를 두고 펼친 태준기(구교환)와의 액션이었고 두 번째는 소말리아 경찰과의 대치였다. 권총을 자신의 이마에 대고 “쏴 봐, 이 개XX야!!!”라고 외치는 조인성의 거친 눈빛은 정말…. 내가 보고 싶었던 거, 원했던 거 이거잖아(립제이 ver.)!!! - 정희연 기자

2021년 영화, 예능에서 활약한 조인성은 정말 최고였슈. '모가디슈'에선 조인성표 다채로운 연기의 진수를 확인했고, tvN 예능 '어쩌다 사장' 에선 소탈한 인간미를 볼 수 있었다. - 전효진 기자



◆ 소감

안녕하세요, 조인성입니다.

귀한 발걸음으로 극장을 찾아주시고, '모가디슈'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2년에도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데스크 한 줄 평

잘생김은 이제 덤. 앞으로 더해질 중후함이 기다려지는 찐 배우. 얼마나 더 멋질 예정이슈.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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