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정일우 ‘마을애가게’ 출연…29일 첫방

입력 2021-11-18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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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정일우 ‘마을애가게’ 출연…29일 첫방

방치된 마을 공간을 되살리는 착한 예능 ‘마을애가게’가 11월 29일 첫 방송된다.

‘마을애가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키가 작은 섬, 가파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출연진들의 유쾌한 마을 공간 재생 과정을 통해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가파도의 방치된 공간을 되살리기 위해 ‘능력 만렙’ 출연진들이 뭉친다. 배우 이준혁, 정겨운, 정일우와 개그맨 지상렬, 모모랜드 주이가 출연해 가파도에 버려진 공간을 식당으로 바꾸기 위해 해녀들과 함께한다.

이들은 ‘마을애가게’ 가파도 점의 성공을 위해 자신들의 능력을 아낌없이 쏟아 붓는다. 특별한 맛을 원하는 관광객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마을 특산물인 뿔소라와 가파도 고유의 레시피를 결합한 특급 메뉴를 개발하는데도 적극 동참했다고 한다.

이준혁은 수준급 사진 실력과 뛰어난 공감 능력으로 가게 홍보맨의 역할을 배우 정일우는 셰프 못지않은 요리 실력과 열정을 가진 가게의 메인 주방장으로 할머니들과 함께 주방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어 배우 정겨운은 자신의 카페 창업 경험을 120% 살려 가게 간판을 직접 제작하는 등 경력직 직원의 면모를 보였고 톡톡 튀는 매력의 ‘흥 부자’ 주이는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은 물론 남다른 감각으로 가게 인테리어에 힘을 보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매니저 역할을 맡은 지상렬은 재치 있는 입담에 뛰어난 낚시 실력까지 선보여 가파도 할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깜짝 게스트로 소녀시대 유리와 김재중, 트로트 가수 진해성, 배우 남이안이 가파도까지 흔쾌히 달려와 마을애가게 오픈과 운영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청보리로도 유명한 가파도에는 한때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던 시절이 있었지만 많은 이들이 일거리를 찾아 본섬으로, 혹은 육지로 떠나면서 지금은 200명 내외만이 섬을 지키고 있다.

‘착한 예능’ 프로그램 ‘마을애가게’는 MBC에브리원과 kt seezn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시즌)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11월 29일(월) 밤 11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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