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세계탁구선수권대회 부산 유치 확정

입력 2021-11-25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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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사진제공 | 대한탁구협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조지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부산을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했다.부산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경쟁을 펼쳤다. 가맹국 투표에서 97표를 받아 부에노스아이레스(46표)를 제쳤다.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은 “한국 개최를 지지해준 회원국들과 대회 유치를 성원해주신 탁구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위해 모든 준비를 다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 직전 취소돼 안타까웠다”며 “그간 해왔던 준비를 2024년에는 실행으로 옮길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2024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단일종목으로는 가장 많은 100여개 국 2000여 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한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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