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시장은 지난 몇 년 동안 성장이 정체돼 있었지만, 최근 초단초점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와 콘텐츠를 집에서 즐기는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10월 고급형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를 출시했다.
더 프리미어는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해 설치가 복잡하지 않으며 다양한 스마트TV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등의 영상 콘텐츠를 인터넷 연결만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집 안에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구축하려는 소비자들이 더 프리미어를 선택하고 있다”며 “초대형 스크린 선호 트렌드를 반영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