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 선정

입력 2021-12-21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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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은 한국거래소가 자본시장 관심 제고와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과 건전한 투자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이 시상 대상이다. 회원사, 한국거래소 출입기자와 직원의 추천 등을 거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한 일반투자자 투표로 선정했다.

최 회장은 올해 최대 공모금액을 기록한 크래프톤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신규상장 기업 수 21개를 기록한 IPO 주관 실적 1위의 증권사 CEO로서 한국 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투자자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25년간 미래에셋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증권, 자산운용, 생명, 캐피탈 등의 최고경영자(CEO)를 두루 역임하는 등 국내 금융투자업의 발전과 궤를 함께한 인물로, 6일 전문경영인 최초로 증권사 회장에 오르는 등 향후 한국 자본시장에서의 역할이 주목되는 인물로 평가됐다.
시상은 올해 한국 자본시장의 마감을 기념하는 30일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에서 열린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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