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타고 남쪽 여행…승우여행사 ‘기차타고 아래 한바퀴’ 출시

입력 2022-01-17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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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KTX로 김천구미역 이동 후 전용버스 여행
3박4일간 창녕 우포늪, 합천 소리길 등 명소 탐방
순천역에선 추억의 경전선 무궁화호 열차 체험도
승우여행사는 기차 전문 여행사 해밀여행사와 함께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를 여행하는 기차여행 ‘기차타고 아래 한바퀴’를 진행한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김천구미역으로 이동한 뒤 전용버스를 이용해 남쪽지방을 여행하는 3박4일 상품이다. 여행코스는 서울-김천구미-창녕-합천-함양-산청-지리산-순천-보성-나주-서울이다.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여행지에 도착하면 전용 버스를 타고 일정에 따라 여행한다.

창녕 우포늪, 합천 소리길, 해인사, 함양 오도재, 지리산 와운마을, 보성 녹차밭 등 각 지역 명소를 둘러보고 부곡온천과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온천욕도 즐긴다. 순천역에서는 추억의 경전선 무궁화호 1951 열차에 탑승체험도 있다.

이원근 승우여행사 대표는 “수도권에서 거리적 부담이 있는 지역을 기차로 이용하여 한바퀴 돌며 여유 있게 풍경을 감상하면서 다양한 일정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부모님 효도관광으로도 좋고 지인과의 소규모 모임여행으로도 만족할 일정”이라고 소개했다. 2월부터 둘째주와 넷째주 격주로 화요일과 목요일에 출발한다. 여행 예약 및 문의는 승우여행사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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