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유소년 야구 아프리카TV로 생중계

입력 2022-02-03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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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야구 꿈나무들의 경기 결승전이 인터넷방송으로 자체제작 생중계가 된다. 유소년야구 최초의 경사다.

국내 최대의 유소년야구 단체인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3일 아프리카TV와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과 아프리카TV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이 참석해 유소년야구 발전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할 예정인 총 15개 대회 결승전을 모두 생중계한다. 특히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등 4개 대회 연속으로 동계올림픽을 생중계하는 아프리카TV의 수준 높은 제작기술로 참가해 유소년야구를 향한 관심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고화질 생중계 서비스와 하이라이트, 리플레이 편집, 방송 CG제작 등 수준 높은 경기영상을 제작하는 한편, 연맹 공식방송사 운영, 대회홍보, 방송장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양측은 한국 야구의 뿌리인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해 유소년야구 1인 미디어 콘텐츠 및 이벤트 등 다방면의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유소년야구 방송 생태계 확장의 일환으로 모바일로도 쉽게 중계가 가능하고, 유저들이 다양한 정보를 화면에서 한 눈에 확인할 서비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코로나19와 저출산 등의 요인으로 흔들리는 유소년스포츠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회 구성원뿐만 아니라 유소년야구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함께 손쉽게 방송을 보며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아프리카TV의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주관 대회 생중계 및 다시보기는 연맹 공식 방송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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