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오늘(4일) 개막식 17일간 열전…‘한국 金 2개 목표’

입력 2022-02-04 0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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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세계 최대의 겨울 스포츠 행사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막한다. 4일부터 20일까지 17일 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4일 오후 9시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과거 중국은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매우 성대한 개막식을 준비했다. 무려 4시간 동안 총 1만 5000명을 동원해 개막식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개막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비교적 작은 규모로 차분하게 열릴 예정이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개막식에서 전체 91개 참가국 가운데 73번째로 입장한다. 개막식 참가 인원은 임원 28명, 선수 20명, 총 48명이다.

총 선수단 규모는 임원 56명, 선수 64명, 코로나19 대응팀 5명까지 총 125명이다. 기수는 쇼트트랙의 곽윤기, 김아랑이 맡았다.

선수단 입장 순서는 제1회 올림픽 개최국인 그리스가 가장 먼저 들어오고 그 뒤로는 중국명 첫 글자 간체자 획수 기준에 따라 정해진다.

또 대회 개최국 중국이 가장 마지막으로 입장하고, 2026 동계올림픽 개최국 이탈리아가 중국에 앞서 입장할 예정이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봉송 최종주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단 중국 동계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양양이 거론되고 있다.

한국은 6개 종목에 64명이 출전해 금메달 1~2개를 획득, 종합순위 15위 이내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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