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잘 자란 윤찬영에 “엄만 감격스러워”…8년 전 ‘마마’ 인연 [DA★]

배우 윤찬영(20)이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송윤아가 이를 함께 기뻐했다.

3일 송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찬영과 함께한 드라마 ‘마마’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우리 찬영이 한 사람으로서도, 한 배우로서도 이렇게나 잘 성장해줘서 엄만 너무나 감격스러워. 너와 ‘마마’를 함께 하면서 너로 인해 해낼 수 있었던 그 날들이 다시 떠오른다. 너무 축하해!! 앞으로도 더 멋지게 더 깊이 나아가길 마음 다해 응원할게”라고 글을 올렸다.

송윤아의 격려에 윤찬영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 다른 어머니 윤아 선배님. 정말 힘이 많이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제 응원이 선배님께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마마’에 함께 출연했던 문정희도 “멋져진 찬영이!! 잘 컸다!!! 누구 아들인고~”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세 배우가 열연한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여주인공이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역설적인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 2014년 방송된 작품으로 송윤아와 윤찬영은 각각 한승희와 한그루를 맡아 모자 지간을 연기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