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리노랩, 코로나19 ·독감 ·RSV 동시 진단 키트 출시

입력 2022-02-11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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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인플루엔자 A·B, RSV 바이러스도 진단
코로나·독감 이중감염 플루로나 등 복합감염 진단 가능
유전자 치료 및 분자진단 글로벌 기업인 아벨리노랩은 코로나19,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A, B 등 4가지 유형의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 복합 진단 검사를 출시했다.

RT-PCR (역전사 중합 효소 연쇄반응) 기반의 바이러스 검사로 하나의 검체 샘플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정확도는 인플루엔자 A, B가 100%이며 RSV도 99%로 높은 정확도를 보장한다. 코로나 진단은 오미크론 변이 이외에도 다양한 코로나 변이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독감이 이중 감염되는 플루로나(Flurona)를 포함하여 기타 다른 바이러스의 복합 감염도 진단할 수 있다.

호흡기 바이러스인 RSV는 영유아나 노인과 같이 면역 취약층에게 쉽게 발현되는 호흡기 바이러스로, 공기 중 비말에 의해 전파된다. 콧물, 기침, 재채기 및 천명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게는 폐렴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유아의 경우 모세 기관지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RSV 바이러스로 인해 미국에선 매해 약 5만8000명이 입원 치료를 받으며, 1만4000명이 사망한다고 한다.

아벨리노는 현재 코로나19 진단 키트와 더불어 백신 접종 또는 과거 코로나 감염을 통해 얻게 된 항체의 유무를 파악할 수 있는 항체 검사 키트도 생산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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