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아티스트 배드보스 대표작 팝아트 고흐와 고갱 1500만원 판매

입력 2022-02-13 1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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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배드보스 SNS

EDM아티스트이자 팝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배드보스는 자신의 대표작인 팝아트 고흐와 고갱이 1500만원에 팔렸다고 밝혔다.

팝아트 고흐는 평생 지독한 가난과 정신병에 시달렸으며 생전 그림 한점 팔지 못하고 물감 살돈도 없이 가난했던 천재 화가 반고흐의 삶을 위로하기 위해 명품 옷을 선물한 작품이다.

배드보스는 지난해 6월 데뷔해 첫 개인전에서 앤디워홀의 ‘32개의 캠벨수프’를 오마주한 ‘30개의 리챔’으로 대중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냄과 동시에 작품 판매가 2000만원을 기록해 신인 작가 파워를 보여주었다. 이어 작품 판매가 2000만원 전액을 기부해 주위에 훈훈한 온정을 나누었다.

이 외에도 한국 최초로 팝아트 달마를 선보여 통도사, 봉은사, 조계사에 소장되기도 했다.

배드보스는 EDM 아티스트, 드라마 음악감독 대중음악 작곡가로 ‘오!삼광빌라’, ‘막돼먹은 영애씨’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작사 작곡한 뮤지션이기도 하다.

최근 신일본 미술원이 주최한 국제 미술 공모전 ‘신원전’에서 동상을 수상해 글로벌 작가로서도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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