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함, 박재찬 향한 복수 서막 (ft.썸앤쌈) (시맨틱에러)

입력 2022-02-17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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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찬 인생에 박서함이라는 에러가 발생했다.

16일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연출 김수정 극본 제이선, 원작 저수리) 1화가 공개됐다. 1화에서는 조별 과제로 시작된 장재영(박서함 분)과 추상우(박재찬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조별 과제 무임승차자로 추상우에게 공개 저격을 당하며 학점 ‘F’를 받고, 졸업까지 취소당한 장재영은 악착같이 그를 찾아냈다.

이런 가운데 17일 ‘시맨틱 에러’ 2화를 앞두고 공개된 스틸 컷에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새빨간색으로 변신한 채 추상우 앞에 등장한 장재영이 담긴다. 옷은 물론 손에 들고 있는 음료수까지 빨간색으로 깔맞춤한 장재영의 정성이 웃음을 자아낸다. 추상우는 장소를 불문하고 자신 앞에 나타나는 장재영을 보며 마치 프로그래밍 중 버그를 발견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는 추상우가 가장 싫어하는 색인 빨간색으로 무장한 장재영을 포착한 것으로, ‘시맨틱 에러’ 2화에서는 장재영의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기대해도 좋을 거야”라고 선전포고를 날린 장재영은 제대로 된 복수를 위해 추상우의 루틴을 낱낱이 분석한다고.

과연 장재영이 추상우를 위해 준비한 다른 복수들은 무엇일까. 추상우는 자신 앞에 나타난 장재영이라는 에러에 어떻게 대처할까.

‘시맨틱 에러’는 컴퓨터공학과 아웃사이더 추상우와 그의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에러처럼 나타난 시각디자인과 인사이더 장재영 이야기를 그리는 캠퍼스 로맨스다. ‘시맨틱 에러’ 2화는 17일 오후 5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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