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본부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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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황광희가 5년 만에 EBS 요리프로그램 ‘최고의 요리비결’로 돌아온다.

그는 28일부터 ‘최고의 요리비결’의 진행자로 나서 요리연구가들과 다양한 요리 비결을 소개한다. 입대하기 전인 2015년 3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섰던 무대다.

그의 복귀는 시청자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제작진은 “시청자 게시판에는 최근까지 황광희를 다시 보고 싶다는 글이 올라왔다”면서 “밝고 친근한 그의 성격이 프로그램과도 딱 맞다”고 재발탁 이유를 밝혔다. 방영 당시 진지하게 요리를 배우며 노력하는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었다.

2000년부터 22년간 방영해온 프로그램 역사상 진행자석을 ‘재탈환’하기는 최초다. 지금까지 배우 정애리, 명세빈, 방송인 박수홍, 슈퍼주니어 이특 등 수많은 스타가 거쳐 간 진행자 자리에 두 번이나 오르게 됐다.

그는 프로그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3일 오전 9시 공개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에 대한 소감을 전한다. 그동안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온 ‘최고의 요리비결’을 위해 준비한 노력, 다른 요리프로그램과 차별화 전략 등도 직접 밝힌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