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공연 연기 결정 [전문]

가수 라비가 단독 공연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21일 소속사 그루블린은 “25일부터 27일 올림픽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REVOIR] 공연이 잠정 연기됨을 알려드린다. 관객분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만전의 준비를 하였으나,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들은 “추후 공연 장소 및 일정이 확정 되는대로, 재공지 드리겠다. 예매하신 티켓은 수수료 없이 100% 환불 진행 예정이며, 자세한 환불 관련 내용은 멜론티켓 예매페이지를 확인 부탁드린다”면서 사과하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아티스트 및 관객, 스태프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2월 25일부터 27일 3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르브아'를 준비 중이었던 라비. 2년 3개월 만에 팬들과 직접 만나는 콘서트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레이블 식구 휘인과 에일리, ‘부끄뚱’ 문세윤이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그루블린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그루블린 입니다.

'2022 RAVI CONCERT [REVOIR]' 관련 안내 말씀드립니다.

2022년 2월 25일-27일 올림픽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REVOIR] 공연이 잠정 연기됨을 알려드립니다.

관객분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만전의 준비를 하였으나,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추후 공연 장소 및 일정이 확정 되는대로, 재공지 드리겠습니다. 예매하신 티켓은 수수료 없이 100% 환불 진행 예정이며, 자세한 환불 관련 내용은 멜론티켓 예매페이지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본 공연을 기대하시고 예매한 관객 분들께 아쉬움과 불편을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아티스트 및 관객, 스태프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