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딘의 환생? 임영웅 센스 넘치는 화보

가수 임영웅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2022 봄·여름 시즌 화보가 공개됐다. 이를 통해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와 영화배우 제임스 딘 등 인기 스타로 변신했다.

먼저 타운 캐주얼 남성복 브랜드는 ‘아이콘 포 뉴 에라(ICON FOR NEW ERA)’를 이번 화보의 콘셉트로 삼았다. 과거 1960~70년대를 대표했던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와 영화배우 제임스 딘 등 인기 스타들의 모습을 현재를 대표하는 아이콘인 임영웅이 재현하면서 정통성이 담긴 인디안만의 감각을 보여준다.

공개된 화보 속 임영웅은 세련된 핏 감의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링을 스테레오 스피커, 통기타 등 오브제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아이콘들을 연상케하는 다양한 포즈로 선보이며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이다.

또 다른 브랜드는 ‘위 아 히어로(WE’RE HERO)’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현대적인 위트와 감성으로 재현한 정통 클래식 슈트와 멋과 자신감을 표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통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화보는 깔끔한 슈트 스타일을 통해 제품이 갖고 있는 실용성과 활동성을 강조하고, 마치 공연을 끝마친 무대 뒤 현장 분위기를 연출해 일상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전달한다.

화보 메이킹 영상도 공개됐다. 화보 촬영 현장에서 표정 부자, 포즈 맛집인 댄디남으로 변신한 임영웅의 생생한 모습이 담겼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