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침공’ 셰브첸코 “단결하면 승리할 것” 애국심 강조

입력 2022-02-24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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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리 셰브첸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축구 영웅 안드리 셰브첸코(46)가 우크라이나의 강한 단결을 강조했다.

셰브첸코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내 조국이다. 나는 항상 내 민족과 조국을 자랑스럽게 여겼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30년 동안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며 국가를 형성했다. 자유를 사랑하는 나라.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계속해 “모두 힘든 시기다. 단결해야 한다. 단결하면 승리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영광을”이라며 우크라이나 인의 단결을 강조했다.

셰브첸코는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축구선수. 현역 시절 유럽 빅리그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했다. 또 A매치 111경기에서 48골을 기록했다.

이어 2004년에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받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이후에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우크라이나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한편, 러시아는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공격 선언 이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등에서 연쇄 폭발음이 들리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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