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인 “MBTI? 사회성 발달한 INTP” [화보]

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 악바리 배드민턴 선수로 열연을 펼친 배우 이재인이 얼루어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의 이재인은 주근깨 화장과 독특한 스타일링의 다채로운 패션을 완벽 소화하며 감각적인 포즈와 깊이 있는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이 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필모그래피를 보는데 양도 양이지만 다양함에 놀랐어요. 그야말로 호화롭다고 생각했는데 어떠냐는 질문에 “잠깐 나온 것도 많아요. 정말 많은 오디션을 통해서 기회를 얻게 된 작품들이에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차곡차곡 열심히 쌓아온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저도 막 뿌듯하고 그래요”라며 기회를 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오디션을 많이 보냐는 질문에 “어렸을 때는 오디션 정말 많이 봤어요. 일주일에 서너번씩 볼 때도 있었어요. 친구들에게 농담 삼아 말하곤 했는데, 영화관에 걸려있는 모든 한국 영화 오디션을 다 본 적도 있고요. 지나가면서 저건 2차까지 갔고, 저건 1차에서 떨어졌고 그러면서요. 늘 도전했던 것 같아요. 이건 해야지, 저건 안 해야지 그런 생각 안하고요”라고 답했다.

또한, 요즘 핫이슈인 MBTI를 묻는 질문에 “INTP요. 제가 볼 땐 뭔가 좋은 말이 없더라고요. 사회성이 발달한 INTP라고 혼자 해석하기로 했어요. 저 꽤나 사회성이 있는 편이거든요”이라며 재치있게 대답했다.

한편, 이재인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화보와 편안한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3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